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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면역학

적응면역 반응(adaptive immunity) - 1차면역기관 vs 2차면역기관

병원체를 내제 면역으로 다 제거하지 못할 경우, B세포, T세포가 활성화돼서 작용하는 방어 기작

특정 항원에 대해 특이적인 면역 반을을 수행함

면역 기억을 해서 같은 병원체가 재감염 되면 더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킴

 

알아보기 쉽게 모식화 돼어있어서 가져왔다.(출처:https://www.creative-diagnostics.com/innate-and-adaptive-immunity.htm)

 

1. 1차면역기관 : B세포와 T세포의 생성 및 성숙 장소

(i) 골수

골수 속의 지지세포들이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들을 분비해서 골수 줄기 세포에서 B세포가 분화하고 성숙함

(ii) 흉선

골수에서 분화한 전구 세포들이 흉선으로 이동해서 T세포로 성숙함

 

 

2. 2차 면역기관 : B세포와 T세포의 활성화 장소

(i) 림프절

세포 사이액이 림프관을 통해 이동하다가 림프절로 유입됨

이때 피부나 점막의 상처 부위로 침투한 병원체들이 함께 이동하다가 림프절 안에 모여 있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감지됨

병원체들이 혈액으로 유입돼서 온 몸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림프절의 면역세포들이 병원체들을 제거하고 항원 특이 면역세포들의 활성화가 일어남

ㄱ) 특이 항원 부재 시

성숙한 B 세포와 T세포들은 혈관을 따라 2차 면역기관들을 방문하고 다님

방문한 림프절에서 특이 항원과 접촉하지 못하면, 유출 림프관을 통해 나가서 혈관으로 회수됨

ㄴ) 특이 항원 존재 시

림프절로 들어온  T세포가 특이 항원에 의해 활성화되면 특이 B 세포의 활성화를 일으킴

활성화된 B 세포가 배 중심을 형성해서 지속적으로 분열하고 분화함

배 중심에서 림프절의 수질부로 이동하면서 B 세포들은 형질세포로 분화해서 항체를 분비하게 됨

 

(ii) 비장(지라)

흡혈 곤충에 의한 혈액 감염이나 림프절에서 모두 처리하지 못한 항원들이 혈액으로 유입됐을 때 제거하는 역할을 함

적색 펄프 : 적혈구를 파괴하는 장소

백색 펄프 : 면역세포들이 모여서 활성화되는 장소

 

(iii) 점막 연관 림프조직(Mucosa-associated lympoid tissue, MALT)

기관지 연관(BALT), 장 연관 림프조직(GALT), 코 연관 림프조직(NALT), 피부 연관 림프조직(SALT) 등이 있음

GALT에는 파이어 반(Peyer's patches) 형태로 면역세포들이 모여 있음

항원들이 납작한 M 세포를 통해 트랜스시토시스 돼서 기저 조직으로 유입됨

파이어반의 B 세포들이 활성화돼서 IgA를 분비해 점막 내강으로 방출됨